인물의 특징을 포착해 과장하거나 강조하여 그린 그림을 '캐리커쳐(caricature)'라고 합니다. 놀이공원이나 벚꽃축제 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이런 캐리커쳐를 그리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인물의 특징을 잘 잡아서 표현해야하기 때문에 그림을 배우지 않은 사람은 그리기가 힘든 그림이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누구나 캐리커쳐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어플이 출시되었습니다.
모멘트캠(MomentCam)을 이용하면 재미있는 배경과 함께 자신의 캐리커쳐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사진을 수정하거나 배경에 합성해주는 어플들은 그동안 많이 출시되었지만, 모멘트캠 처럼 캐리커쳐를 만들어주는 어플은 처음 접해서인지 재미있는 배경의 캐리커쳐를 만들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더군요. 그럼, 모멘트캠을 이용해 캐리커쳐를 만드는 과정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모멘트캠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서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스토어에서 'momentcam'으로 검색해서 다운로드 받으면 됩니다.
▲ 모멘트캠을 실행하면 Comics, Emoticons, Portfolio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 화면을 볼 수 있는데, 우선 가장 많이 사용되는 Comics 메뉴 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Comics 메뉴를 누르면 먼저 캐리커쳐에 사용될 사진을 준비하기 위해 카메라가 나오는데 카메라를 이용해 찍은 사진을 이용할 수도 있고 갤러리에 저장된 사진을 불러와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갤러리에 저장된 사진을 불러서 캐리커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불러온 이미지에서 눈과 입의 위치를 손가락으로 드래그해서 정확하게 맞춰준 후 남자 또는 여자를 선택해주면 미리 준비된 배경에 캐리커쳐가 생성됩니다.
▲ 만약 얼굴을 수정하고 싶다면 'Face Edit' 메뉴를 눌러 얼굴형이나 헤어스타일, 안경, 눈썹, 수염 등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 캐리커쳐의 배경을 바꾸고 싶을 경우 'Designs' 메뉴를 눌러 여러 형태의 디자인 중 맘에드는 디자인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 디자인 중에서 맘에 드는 것이 없다면 오른쪽 '+'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Library' 메뉴에서 새로운 디자인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습니다.
▲ 'Create' 메뉴를 이용해 캐리커쳐의 배경을 여러가지 형태로 바꿀 수도 있으며, Brush를 이용해 그림위에 직접 펜으로 그리듯이 프리 드로잉을 할 수도 있습니다.
▲ 'Emoticons' 메뉴에서는 움직이는 다양한 형태의 이모티콘을 선택해 저장하거나 SNS 또는 클라우드로 공유도 가능합니다.
▲ 'Portfolio' 메뉴를 통해 만들어서 저장해 둔 이미지를 확인하거나 삭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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