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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 국민의 메신저로 자리 잡은 카카오톡이 '카톡' 이란 고유 명사로 거의 통하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카카오톡이 처음 출시되었던 때가 아직도 기억나는데요, 저는 이때 아이폰 3GS 유저였습니다. 처음 스마트폰을 접하고 경이로운 신세계에 빠져 있었죠. 사실 저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전에 PDA나 와이브로가 지원되는 소형PC 등을 사용해봤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스마트폰에선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불편한 점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을 통해 처음 접한 스마트폰의 세계는 정말 놀라웠던 경험이었죠.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요즘 기술을 보면 앞으로 10년 후엔 어떤 세상이 올지 많이 궁금해지네요. 오늘은 이런 세상의 변화와 함께 우리 생활의 한 부분을 크게 차지하고 있는 카카오톡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어제 '카톡 메시지 읽고도 안 읽은척 하는 법' 이란 정보를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카톡 메세지를 읽을 때 비행기 탑승모드(에어플레인 모드)로 설정하고 카카오톡 메세지를 확인하면 내 채팅방에서는 읽은 메세지로 표시되지만, 상대방 채팅방에선 읽지 않은 메세지로 표시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과연 그렇게 되는지 옆자리의 동료와 바로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우선 왼쪽 버튼을 눌러 [환경설정]에 들어갑니다.

 

 

 

[추가설정] 버튼을 눌러줍니다.

 

 

 

[비행기 탑승 모드]를 체크해 줍니다.

 

 

 

보낸 메세지를 확인하니 '1' 숫자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카톡을 확인해 보니

 

정말 확인하지 않은 메세지로 '1'이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방법의 핵심은 카카오톡 메세지를 확인할 때 내가 메세지를 확인했다는 정보를 카카오톡 서버로 전송되지 않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카카오톡 메세지를 확인하기 전에 에어플레인 모드로 바꾼 후 메세지를 확인해도 되지만, 데이터 네트워크를 차단한 후 확인하는 것도 동일한 결과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와이파이는 당연히 꺼놓아야겠죠.

 

이렇게 하면 다시 에어플레인 모드를 해제하거나 데이터 네트워크를 켜더라도 상대방의 카톡엔 읽지 않은 상태로 표시되게 됩니다. 실제로 이런 방법을 쓸 일은 그리많지 않을것 같지만, 가끔 필요한 상황이 생길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서 카톡 메세지 안 읽은 척 몰래 읽기는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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