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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미국을 움직이는 핵심은 유대인들 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다른 민족들의 견제와 탄압을 이겨내고 오늘날은 세계 경제의 중심을 움직이는 핵심적인 민족으로 부상한 유대인들의 힘은 그들의 창의성에서 나온다는 분석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러한 그들의 창의성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를 분석한 '유대인 창의성의 비밀'을 쓰신 홍익희 저자님의 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1978년 코트라(KOTRA)에 입사한 후 여러 나라를 다니며 유대인을 만나면서 그들의 우수성에 관해 연구하여 10권 분량을 책 '유대인 경제사' 시리즈를 완성하였습니다. '유대인 창의성의 비밀'은 저자의 이러한 연구중 유대인의 창의성은 어디서 나오는가에 주목한 연구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저자가 직접 들려준 유대인 창의성의 비밀에 관한 강연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구입하셔서 읽어보시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창의성으로 만들어진 성공신화
짐 데이토는 이미 오래 전에 창조경제를 예견했다. 그는 '세계 경제는 제조업에서 서비스 산업으로, 다시 지식경제에서 창조경제로 이동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정보화 사회 다음엔 '꿈의 사회(Dream Society)가 해일처럼 밀려온다고 했다.

 

저명한 덴마크의 미래학자이자 소설가인 ‘롤프 옌센(Rolf jensen)’은 Dream Society라는 책에서 “인류는 물질적인 재화를 파는 산업사회에서 정보와 지식을 파는 지식사회로, 그리고 마침내 만족과 , 욕망, 자부심과 꿈의 가치를 사고 파는 감성사회로 될 것이다” 라고 예언했다. 그는 또 한 나라의 1인당 GDP가 1만 5000달러를 넘게 되면 능력이나 기능보다는 꿈과 감성을 추구하는 드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가 된다고 주장했다.

 

이 기준으로 보면, 우리사회는 이미 감성사회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사회의 발달단계로 보면, 농경사회에서는 육체노동력이 중요했고 산업사회에서는 기계의 힘이 중요했으며 정보화사회에서는 지식과 정보가 중요했다. 후기 정보화사회인 21세기는 창의력과 감성력이 더 중요해졌다. 경제문화사적으로 볼 때 인류는 손발경제와 두뇌경제를 거쳐 이제는 마음의 경제로 이행했다.

 

마음의 경제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은 ‘두뇌 대 두뇌’가 아니고 ‘마음 대 마음’이다. 먼저 마음이 통하면 두뇌가 긍정적으로 작동한다. 이제는 상품에 꿈과 스토리를 덧입혀 파는 시대가 된 것이다.

 

꿈(Dream)+감성(emotion)+이야기(Story)=꿈이 지배하는 사회 (Dream Society)

 

▶ IT산업에 실용성과 감성을 입히다.
구글(래리, 세르게이), 페이스북, 오라클, 델, 인텔, 퀼컴, 불름버그

 

▶ 상상력과 창의성의 결정체 영화 산업
- 영화 아바타의 수익 30억 달러=>소나타 급 자동차 300만대 수출의 효과
- 스필버그, 채플린, 에디슨
- 페이스북: 공감, 공통, 공유
- 전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 유태인들이 장악->수요와 공급 조절

 

▶ 백화점, 유통업, 창의성으로 진화하다

 

▶ 관광산업, 창의성의 중요성을 웅변하다

 


▶ 일당백의 유대인
- 노벨상 5명중 1명은 유대인
- 미국 동부의 명문대 교수의 40%, 학생의 30%가 유대인

 

▶ 배움을 신봉하는 유대교
- 배움에 미치는 것이 곧 열정이다. (게으름에 의한 무능력은 죄악이라는 의식)
- 창의력의 원천, 독서 (거실 문화, SAT)

 


▶ 하늘 아래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
- 자녀는 신이 맡긴 선물
- 평등 사상이 '후츠파 정신'을 낳다

 


※후츠파 정신
이스라엘 창업국가의 핵심은 무엇보다 후츠파 정신, 즉 도전정신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뻔뻔함, 당돌함, 도전정신이라는 뜻의 후츠파 정신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도전을 장려하는 환경을 위해 이스라엘 사회에서 위계질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위계질서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우리나라의 기업문화와는 크게 다르다. 그 일례를 들면 우리나라에서는 영업사원이 고객보다 직위가 낮으면 실례이며, 명함에는 본인의 직위가 반드시 명시되어 있어야 한다. 반면 이스라엘은 직위가 정해져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위계질서를 형성하지는 않는다. 때문에 이스라엘에서는 낮은 직위의 사원이 최고경영자에게 서슴없이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함께 열띠게 논쟁하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 유대인 교육은 Best가 아닌 Unique를 지향
: 어릴 때 부터 부모는 아이의 타고난 재능(talent)를 발견하는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아이가 호기심을 갖는 분야를 주의 깊게 관찰한다. 이는 유대인들이 '남과 다르게 사는 것이 거룩하게 사는 것' 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학습 장애아 였던 에디슨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도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믿어주었던 어머니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 아버지는 가정의 중심
- 13살에 성인식: 부모의 역할은 성인식까지
- 아버지의 권위를 존중(하나님 대리)
- 밥상머리 교육(예배, 교육, 격려, 체벌)
- 베갯머리 이야기(잠자기 전)

 


▶ 탈무드 교육법, 질문과 토론
- 질문과 토론 문화가 창의성을 키운다. (유대인에게 교육이란? 청출어람)
- 삶의 지혜서, 탈무드
※ 랍비는 사제가 아닌 학자


▶ 유대인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

1. 지난했던 유대인의 고난의 역사
이교도->바빌론 유수기(히브리, 바빌론)->헬레니즘->로마제국(2/3멸족)->디아스포라->이슬람->중세(십자군)->홀로코스트

2. 유대인의 힘의 원천, 공동체 의식
- 고난의 역사가 공동체 의식을 키우다
- 땅 속 깊이 뿌리 내리는 감람나무(올리브나무)와 포도나무 같이 고난을 통해 성장하게 됨
- 공동체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복지제도
- 정보와 지혜를 나누어주는 오랜 관습(로스차일드, 토요일 밤 부터 정보 취합, 일요일에 업무 시작)
- 실패해도 재도전 할 수 있는 창업의 기회(사업자금 무이자대부, 삼세번)

3. 학문을 숭상하는 민족

 

▶ 이스라엘, 어떻게 창조강국이 되었나
- 건국 30년 전에 대학을 먼저 세우다
- 4차에 걸친 중동전쟁이 불러온 하이테크 산업 (방위산업->창업)

 

▶ 유대인 창의성의 비밀
- 상상력의 힘(아인슈타인)
- 상상력 사례: 구글어스, 유튜브, 기사 요약, 참여형 네비
- 창의성의 비밀, 융합과 통섭
- 이스라엘 지원하는 실리콘밸리의 유대인들(인적네트워크 통해 경제투자 97% 유치)

 

▶ 유대인 창의성의 원천
- 독서문화
- 질문과 토론문화
- 융합과 통섭
- 수평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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