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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여행을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KBS2 TV 생생정보 방송에서 소개한 안동에 대한 영상을 보고는 봄이 되면 안동으로 여행 한 번 다녀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방송에서 소개되었던 장소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된 곳은 안동 하면 많이 알려져 있는 장소인 하회마을인데요.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민속 마을로 옛 전통과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하회마을 중심부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삼신나무가 있는데요. 이 나무는 하회마을에서 삼신당으로 모셔져 있습니다. 이 나무는 600년 된 느티나무로 영험이 있다고 해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고 있고 지금까지도 마을의 안녕과 복을 빌기 위해 정월대보름에 동제를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하회마을 (삼신당 느티나무)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안동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두 번째로 소개된 곳은 안동 하회마을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시원한 전망을 볼 수 있는 부용대 입니다. 부용대는 안동 하회마을의 서북쪽에 위치한 바위 절벽인데 정상에 올라가면 마을 전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안동의 명소라고 합니다.

 

부용대 (하회마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세 번째로 소개된 곳은 안동 갈비골목에 위치한 안동한우갈비집 이었는데요. 안동은 옛날부터 마늘이 유명해서 마늘을 이용한 음식을 많이 만들었고 손님들도 마늘을 넣은 음식을 좋아하신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는 한우에 마늘과 함께 각종 양념을 넣어 마늘 향이 살아있는 마늘 생갈비가 특히 유명하고, 갈빗대만 따로 떼어내서 서비스로 나오는 매운 갈비찜 또한 일품이라고 하네요.

 

안동한우갈비 (안동 갈비골목)

경상북도 안동시 음식의길 10 대림상가
Tel.054-843-1400

※ 가격정보 : 마늘생갈비 (200g) 25,000원

 

 

 

 

 

 

네 번째로 소개된 곳은 한복을 입고 기억에 남을 순간을 촬영한다든가, 고무신에 채색을 하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고무신을 만드는 등의 체험이 가능한 전통가옥 리조트 입니다. 이곳은 고택의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불편함은 최소화 하는 구조로 설계하여 안동에서의 기억에 남는 하룻밤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구름에 (전통가옥리조트)

경상북도 안동시 민속촌길 190

Tel.054-823-9001

 

 

 

 

 

다섯 번째로 소개된 곳은 안동 지방에서 예로부터 집에서 빚어 먹던 술로 우리나라 3대 명주 중 하나로 꼽히는 안동 소주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안동소주는 알코올 도수가 꽤 높은 편이라 그냥 마시기에는 힘들 수도 있지만, 안동소주에 레몬즙과 사이다를 섞은 후 라임 잎을 띄워주면 간편하게 '안동소주 모히또'를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명인 안동소주 (소주만들기 체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산업단지6길 6

Tel.054-856-6903

 

 

 

 

 

마지막으로 소개된 곳은 일명 '달빛다리'라고 불리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책교인 월영교 였습니다. 이곳은 원이엄마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간직한 곳으로도 유명하여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월영교는 낮에 보는 것도 좋지만 밤이 되면 운치있는 조명과 함께 할 수 있어 더 매력적인 것 같더군요.

 

 

 

 

저는 안동에 대한 가볼만한 곳 정보를 보면서 몇 달 전 KBS2 TV에서 방영한 드라마 스페셜-국시집 여자가 떠올랐습니다. 이 드라마의 내용도 좋았지만 특히 한 여름 안동을 배경으로 병산서원, 도산서원, 하회마을과 함께 잘 알려지지 않은 안동의 명소들을 화면에 아름답게 담아낸 영상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입니다.

 

만약 안동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위에서 소개해 드린 장소 이외에도 '국시집여자 촬영지'에도 꼭 들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두 주인공이 소주를 함께 나눠 마시던 저 장소에 꼭 한 번 가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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