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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 탄산수를 즐겨 마십니다. 그냥 물도 좋지만 탄산의 톡 쏘는 느낌이 좋기도 하고 수분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커피전문점 같은 매장에서 파는 탄산수는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저는 주로 마트에 갈 때 탄산수를 구입하는 편입니다.

 

어제 마트에 갔는데 '슈웹스'라는 탄산수가 눈에 띄더군요. 가격도 990원 이라는 착한 가격이었기에 주저하지 않고 하나 구입해봤습니다. 슈웹스는 레몬토닉, 그레이프토닉, 진저에일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는 진저에일의 맛이 궁금해서 슈웹스 진저에일을 선택하였습니다.

 

'진저에일(Ginger Ale)에서 진저는 생강을 의미하는데요, 탄산수에 구연산과 향신료와 함께 생강의 향을 더한 청량음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구입하기 전에 생강이 든 음료는 생소했기 때문에 좀 망설였지만 맛을 보니 괜한 걱정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슈웹스는 진저에일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생강의 맛은 거의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슈웹스 진저에일은 마치 포도맛, 레몬맛 음료와 같이 진저에일 맛을 낸 음료수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포스팅을 작성하다보니 어제 마트에서 슈웹스 진저에일을 구입할 때 바로 옆에 동원에서 출시된 진저에일이 있었는데 그것도 같이 구입했으면 맛을 비교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제가 선택한 슈웹스의 경우 성분 표시에서 생강에 관한 성분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동원에서 출시된 제품의 경우 생강 농축액이 0.1% 함유되었다고 하니 다음에 구입해서 맛을 한 번 비교해 보고 싶네요. 또한 이번 포스팅을 계기로 나중에 기회가 될 때 생강과 탄산수를 이용해 직접 진저에일을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진저에일은 술과 함께 섞어서 칵테일로 마시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찾은 진저에일로 만들 수 있는 몇 가지 칵테일 레시피를 아래에 적으며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진저에일 칵테일

 

1.샌디 개프

재료: 맥주, 진저에일, 오렌지 또는 파인애플

만드는 법: 맥주와 진저에일을 1:1의 비율로 잘 저어 섞은 후 기호에 따라 오렌지, 파인애플을 함께 넣거나 장식해서 마무리 합니다.

 

2.모스크바 뮬

재료: 라임주스, 보드카, 진저에일, 레몬

만드는 법: 얼음을 채운 잔에 라임주스와 보드카를 1:2의 비율로 넣어 섞은 후 기호에 따라 진저에일을 넣고 레몬으로 장식해서 마무리 합니다.

 

3.위스키 칵테일

재료: 스카치 위스키, 진저에일, 라임

만드는 법: 얼음을 채운 잔에 스카치 위스키와 진저에일을 1:3의 비율로 넣어 섞은 후 기호에 따라 라임을 잘라 장식하여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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