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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예전보다 탄산수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탄산수라고 하면 편의점이나 커피 전문점 등에서 파는 수입 탄산수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요즘은 다양한 국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구입해서 마시는 것을 넘어 직접 탄산수를 제조하는 탄산수 제조기는 물론 탄산수가 나오는 냉장고까지 출시되었더군요.

 

얼마전 '슈웹스 진저에일'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그때 언급했던 동원에서 출시한 '진저에일 스파클링'을 이번에 구입해 마셔보았습니다. 슈웹스 진저에일과 함께 맛을 보았으면 두 음료의 맛의 차이를 확인하기 쉬웠겠지만, 이번에 제가 방문했던 곳에선 슈웹스를 판매하지 않더군요.

 

 

 

 

 

 

 

 

슈웹스의 경우 병을 둘러싼 랩이 불투명해서 내용물의 색상이 일부분만 노출되었는데, 동원에서 나온 제품은 전체적으로 투명하게 만들고 가운데만 제품 로고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동원의 제품 디자인이 더 맘에 드네요.

 

하지만 맛은 슈웹스와 큰 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 슈웹스 진저에일의 성분 표시에는 생강이 없었지만 동원 진저에일 스파클링 제품은 생강농축액 0.1%라는 표기가 있어서 내심 기대를 했었는데요. 정말 0.1%라는 것은 맛으로 느끼기엔 너무 적은 양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생강농축액을 5% 정도는 넣어줘야 생강맛을 좀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평소에 마시는 음료에서 생강의 맛이 너무 강하면 선호도가 낮아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동원 진저에일 스파클링을 마셔보고 든 생각은 깔끔한 패키지 디자인과 무난한 맛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탄산이 너무 약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기회가 되면 꼭 생강과 탄산수를 구입해 직접 진저에일을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저에일을 만들게되면 그때 과정을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지난번에 포스팅 했던 슈웹스 진저에일에 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슈웹스 진저에일 관련 지난 포스팅[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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