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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시리즈 중에서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휴대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컨텐츠를 보기 편한 큰 화면과 S펜의 필기 기능으로 인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S펜을 사용할 때는 주로 갤럭시 노트에 기본으로 깔려 있는 S노트를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요. 여러가지 기능을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바로 백업 문제였습니다.

 

스마트폰은 휴대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고장 또는 분실의 위험이 항상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백업 및 동기화가 중요한데요, S노트의 경우 내가 작성한 메모가 자동으로 동기화가 되거나 백업이 되지않고 수동으로 백업을 해줘야 하는 점이 불편하더군요.

 

저는 S노트의 동기화 문제에 대한 대안을 최근 업그레이드 된 에버노트에서 찾았습니다 . 에버노트는 최근에 업그레이드 되면서 손글씨 기능이 추가되었는데요, 기능이 S노트 만큼 다양하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S펜으로 메모하는 용도로는 아주 좋더군요. 게다가 메모 내용은 신경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동기화 되므로 데이터 분실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거죠. 그럼 에버노트에 추가된 손글씨 기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에버노트를 열어 새로운 노트를 하나 만듭니다. 그리고 오른쪽 상단의 '+' 모양을 누르면 나오는 메뉴에서 '손글씨'를 선택합니다.

 

 

 

손글씨 노트는 4가지 툴이 있는데 왼쪽부터 펜툴, 지우개툴, 선택툴, 히스토리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명칭은 정식 명칭은 아니고 편의상 제가 붙인 이름입니다.

 

 

 

우선 펜툴을 선택하면 4가지 색상과 3단계의 펜 두께를 선택할 수 있는 창이 나오는데, 원하는 색상과 두께를 선택하면 손글씨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손글씨를 쓰다가 이전 단계로 가고 싶다면 오른쪽 끝에 있는 화살표를 누르면 되며, 작성한 메모를 지우고 싶다면 지우개툴을 이용해 지울수 있습니다.

 

 

 

선택툴을 사용하여 특정 부분을 선택한 후 원하는 위치로 끌어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노트에 손글씨 노트와 함께 타이핑 된 텍스트도 넣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동기화나 백업에 대해 신경쓸 필요 없이 PC와 모바일을 오가며 노트를 만들고 수정할 수 있다는 점은 단순한 기능에도 불구하고 에버노트 손글씨를 사용할 이유가 충분히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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