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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통 카레라고 부르는 음식은 평소에 꽤 익숙한 음식입니다. 각종 야채와 어우러진 약간 매콤한 노란색의 스프같은 음식을 밥 위에 올려 먹으면 다른 반찬이 별로 없더라도 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울 수 있었죠.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우리가 평소 먹었던 카레가 인도에서 먹는 정통 커리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인도커리 전문점에서 처음 맛봤던 인도식 커리의 맛은 종류도 다양할 뿐 아니라 맛 또한 평소 먹던 인스턴트식 카레와는 확실한 차이가 느껴졌기 때문이죠.

 

그 이후 가끔 갈릭난과 인도식 커리를 먹고 싶었던 적이 꽤 있었지만 상당히 고가의 인도커리 전문점의 가격과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없다는 점들 때문에 자주 찾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우연히 들렀던 '두르가'라는 인도음식 전문점은 아주 고급스럽진 않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정통 인도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두르가는 여러곳에 매장이 있는데 저는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지하에 있는 두르가 본점을 방문했었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스타비야호프'라는 상호와 '두르가'라는 두 개의 상호를 출입문에 표시해 두었는데 내부 공간도 일부 공간은 호프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 정통 인도 요리 전문점 '두르가' 간판입니다. 이곳은 출입구가 두 곳이 있는데요, 윗쪽에 있는 사진에서 보이는 출입구도 있지만 그곳에서 왼쪽으로 돌아가면 출입구가 하나 더 있습니다.

 

 

 

▲ 좀 이른 시간이라 사진을 찍기는 좋았는데 실내가 어두운 편이라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더니 노이즈가 장난이 아니네요.

 

 

 

▲ 메뉴판을 받아들고 첫 장을 펼쳐보니 '두르가'라는 이름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네요. 두르가는 당해낼 수 없는 여성이라는 의미가 있는데 힌두교의 시바신의 부인이라고 합니다.

 

 

 

▲ 메뉴판을 보면 스프와 샐러드의 종류만 하더라도 꽤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두르가에서는 세 가지 디너 셋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추가인원에 대한 주문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 이름도 생소한 메뉴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머설라 파파드, 삐로 알루, 랄리 팝 등은 이름만 들어서는 도저히 어떤 메뉴인지 알 수가 없을 정도네요. 음식에 대한 모험심이 강한 분이라면 한 번씩 도전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바베큐도 치킨, 양고기, 해물, 모듬 등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 커리의 종류도 주 재료로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닭고기, 소고기, 양고기, 새우, 해물, 야채 등을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커리가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 양고기와 새우를 이용한 커리의 종류에 대해 나와있네요.

 

 

 

▲ 해물과 야채를 이용한 커리에 대한 안내가 나와있는 부분입니다. 메뉴판을 보다보니 다른 인도요리 전문점들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종류의 커리를 맛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빵과 라이스, 볶음밥 등의 메뉴도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고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 음료와 디저트 종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 맥주와 위스키, 인도맥주 까지 다양한 주류도 준비되어 있더군요.

 

 

 

▲ 저희가 주문했던 메뉴는 '두르가 탈리 셋트'였습니다. 제가 찍었던 메뉴판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은데 금액은 2만원 정도 했던 것 같네요.

 

 

 

▲ 두르가 탈리 셋트의 구성은 샐러드와 탄두리치킨 한 쪽, 믹스 베지 커리, 치킨 마카니 또는 램 커리, 달 프라이, 라이스 또는 난 그리고 디저트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르가 본점(광화문점)
서울 종로구 종로1가 24번지 르메이에르종로타운 B120호
Tel: 02-733-4786
http://www.dur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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