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얼마전 우연히 접하게 된 외국 작가의 책이 너무 마음에 들어 그의 저서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몇년 사이에 출판된 책은 구입할 수 있었지만 몇몇 책들은 온라인 서점과 중고 서점까지 뒤져보아도 구할 수가 없더군요. 예전에 아이디어닥터 이장우 박사님께서 책을 구입해서 다 읽지 않더라도 새로운 책을 계속 구입하는 이유는 책이 절판되면 구하기 힘든 이유 때문이라고 하신 것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구입은 포기하고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지 검색을 해보았는데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이 아닌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멀리 떨어진 국립중앙도서관 까지 책을 빌리러 갔다가 다시 반납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도저히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런데 최근에 원하는 도서가 거주 지역 도서관에 없을 경우, 다른 지역의 소장 자료를 거주 지역의 도서관으로 배달해주는 '상호대차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즉, 절판도서나 희귀도서 등이 거주 지역의 도서관에 없더라도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집에서 먼 도서관까지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도서를 편하게 대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 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검색창에 '책바다'로 검색하면 나오는 '책바다 국가상호대차서비스' 링크를 통해 사이트를 방문합니다.

 

 

 

▲ 책바다 사이트의 메인 화면입니다. 가까운 도서관에서 구하기 힘든 책을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해 받을 수 있는지 상단의 검색창을 통해 검색할 수 있습니다.

 

 

 

▲ 책바다 상호대차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가까운 도서관이 책바다 서비스가 가능한 곳인지 먼저 확인이 필요합니다. 상단의 '책바다소개' 메뉴의 서브메뉴인 '참여도서관 보기'를 클릭하면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바다 국가상호대차서비스를 이용해 대출할 수 있는 책은 1인당 3권까지이며, 최대 14일 동안 대출이 가능합니다. 책바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도서관 사이의 이동을 위한 왕복 택배비는 부담하여야 하지만, 어차피 그 책을 보려면 먼 곳까지 가야하는 교통비와 시간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충분히 이용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바다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이용방법과 절차는 사이트의 '자주 묻는 질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