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 국내출시
테슬라 코리아는 지난 2월 12일 부터 테슬라 모델y 차량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2019년 8월 국내에 테슬라 모델3를 출시한 이후 국내에 1년 5개월 만에 모델Y를 선보이게 되었는데요. 테슬라 SUV 차량 중 대형 SUV인 모델X를 내놓은 지 3년 만에 선보이는 테슬라의 준중형 SUV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3 트렁크는 수동 방식이었던 반면 모델y 트렁크는 버튼을 눌러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전자동식 트렁크가 적용되었습니다. 콘솔박스 커버 또한 모델3는 수동이었지만 테슬라 모델y는 반자동 슬라이드 커버를 적용했습니다.
테슬라 모델y의 디자인은 클러스터가 없이 15인치 터치스크린을 중앙에 배치한 모델3와 비슷한 느낌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테슬라 모델Y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롱 레인지 트림 기준 511㎞인데요. 이는 현재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전기차 모델 중 주행거리가 가장 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y 퍼포먼스 트림의 주행거리는 448㎞이며 제로백은 3.7초, 최고 속도는 250km/h입니다.
테슬라 모델y 가격
테슬라 모델y 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Standard Range)가 59,990,000원, 롱레인지(Long Range) 69,990,000원, 퍼포먼스(Performance) 79,990,000원으로 책정되었는데요. 이 중에서 테슬라 모델y 스탠다드 레인지는 현재 판매가 중단되었습니다.
정부는 2021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발표하면서 차량가격이 6000만원 이하에 대해서는 전기차 보조금을 100% 지급하지만, 6000만원 이상 9000만원 이하 차량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50%만 지원하고, 9000만원 이상 차량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차량가 59,990,000원인 테슬라 모델y 스탠다드 레인지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눈길을 끌었으나 최근 테슬라 구매 홈페이지에서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의 주문 메뉴가 사라져 현재는 구입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와 퍼포먼스만 주문할 수 있는데 두 모델의 경우 전기차 보조금을 절반 정도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차량가격 6000만원 이상 부터 9000만원 미만의 전기차는 보조금 50% 기준으로 전비와 운행거리 등을 감안해 40~60% 차별 적용받기 때문입니다.
테슬라 모델y 판매중단 이유에 대해 일론 머스크 CEO는 "모델 Y 스탠다드는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 테슬라의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트위터에서 언급을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250마일 주행가능거리 기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판매를 늘리기 위해 엔트리 트림의 출시를 강행했지만, 저렴한 엔트리 트림이 더 비싼 모델보다 인기를 끌자 수익성이 나빠질 것을 우려해 판매를 중단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에 시스템 업그레이드 또는 배터리 성능의 개선 등을 통해 만족할 수준의 주행가능거리가 나올 경우 다시 판매를 재개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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