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 후속 코드명 GL3 모델명 K8 확정, 디자인 공개
기아자동차는 2월 17일 오늘 3세대 K7 풀체인지 모델이자 K7 후속 모델인 코드명 GL3 차종의 모델명을 K8 (케이 에잇)으로 확정하고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기아 K8은 최근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고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탈바꿈을 선언한 후 브랜드 최초의 신규 엠블럼을 적용한 첫 번째 모델로 앞으로 기아의 세단 라인업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시 전 드라마을 통해 디자인을 먼저 공개하는 파격적인 행보로 화제를 모은 1세대 K7은 2009년에 출시된 후 디자인 기아의 부흥을 선도한 K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이었습니다.
K7은 출시 이후 페이스리프트와 풀체인지 등을 거치며 2019년에는 K7 프리미어 모델까지 출시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5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디자인 기아를 이끈 혁신과 새로움의 대표 모델입니다.
K7의 혁신적 이미지에 기아 브랜드의 정수를 담은 K7 후속 K8 모델은 디자인과 상품성, 차체 사이즈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진보한 준대형 차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 K8 디자인
K8 전면은 보석에서 영감을 받은 다이아몬드 형태의 패턴과 프레임이 없는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 알루미늄 소재의 신규 기아 엠블럼 등이 적용되었습니다. 여기에 라디에이터 그릴과 동일한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욯한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을 통해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K8 측면은 긴 후드와 짧은 전방 오버행, 2열 뒷쪽 루프라인이 트렁크 끝까지 이어져 쿠페의 역동적인 비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K8 전장은 5미터가 넘는 5015mm로 요트가 물위를 달리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유선형 캐릭터 라인과 조화를 이루며 역동적이며 웅장한 느낌을 연출합니다.
K8 후면의 '리어램프 클러스터'는 리어램프와 그래픽을 연결해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기하학적 조형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모습과 넓은 차체 폭을 강조해줍니다. 또한 기아 엠블럼과 K8 로고, 리어 스포일러 등을 넓은 면이 부각되도록 간결하게 배치해 입체적인 리어램프 클러스터와의 대비를 통해 디자인적인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기아는 어제인 2월 16일 K8 2.5 GDI 가솔린 모델과 3.5 GDI 가솔린 모델, 1.6 T-GDI 하이브리드 모델, 3.5 LPI 모델의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했습니다.
보통 환경부 인증을 통과하면 1~3개월 뒤 차량이 출시되기 때문에 K8 사전예약 및 K8 출시일은 빠르면 다음달 초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에 출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아는 앞으로 K8 실내공간 및 주행성능, 안전, 편의기술 등을 출시 전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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