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7 (현대 세븐) 내부 외부 특징은 무엇일까

현대 세븐 전기 SUV 콘셉트카 공개

현대자동차는 현지 시각 기준 지난 17일에 열린 2021 LA 오토쇼에서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7 (세븐) 콘셉트카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현대 세븐 콘셉트를 통해 대형 전기 SUV 차량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세 번째 모델의 모습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7 외관은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순수한 조형미와 공력 효율에 최적화된 새로운 SUV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등에 아이오닉 브랜드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적용하였으며, 주행 상황에 따라 공기 흐름을 제어해 주행거리 연장에 도움을 주는 액티브 에어 플랩(공기 덮개)을 23인치 휠에 탑재했습니다.

 

 

아이오닉7 외장 색상은 민들레 꽃과 청색 인디고 천연염료를 조합해, 녹색 계열의 어스 이오노스피어(Earth’s Ionosphere) 컬러를 입혔습니다.

 

아이오닉7 실내

아이오닉7 내부 공간은 탑승객이 자유롭게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도록 거주성을 향상시켜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의 모빌리티 공간을 떠올리게 합니다.

 

 

현대 세븐은 앞뒤 도어가 양옆으로 열리는 코치 도어를 적용해 새로운 실내 공간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수납되어 있다가 필요시 위로 올라오는  ‘컨트롤 스틱(Control Stick)’ 전자변속기를 탑재했으며, 3.2m의 긴 휠베이스와 3열까지 이어진 플랫 플로어, 유선형의 루프 라인 등을 통해 프리미엄 라운지 같은 실내 공간을 선사합니다.

 

 

27인치 디스플레이를 품은 ‘유니버셜 아일랜드' 이동식 콘솔과 상황에 따라 자유로운 시트 배열이 가능한 2개의 스위블링 라운지 체어와 1개의 라운지 벤치 시트는 마치 집에 있는 것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또한 라운지 벤치 시트 밑에는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게 해주는 미니 냉장고와 탈취와 살균, 건조 기능이 내장 돼 항상 신발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슈즈 케어 공간이 있어 쾌적한 이동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여객기의 공기 순환에서 영감을 받은 하이진 공기 순환 시스템은 환기구 공기 흐름을 제어해 실내 공기 오염을 방지합니다.

 

 

아이오닉7 실내에는 화학 첨가물이 없는 광물질 마감재를 실내 표면에 사용하였고 시트와 카페트에도 살균과 항균 기능을 하는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 세븐에는 350kW급 초급속 충전시 배터리 용량의 10%~80%까지 20분 이내에 충전을 완료하고 1회 충전으로 최대 482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도록 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V2L(Vehicle to Load) 기능으로 차량 외부에 전원을 공급해 전자기기 등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고객 경험 아이템을 영상을 통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보여주는 라이브 인 세븐(Live in SEVEN)도 함께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