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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저는 집 근처 문화센터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있다고 해서 아이들과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위의 사진이 만들어 본 케이크의 샘플인데요, 생각보다 만들기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 생일이나 특별한 날에 아이들과 함께 이런 케이크를 만들어 본다면, 시중에서 구입하는 케이크 보다 더 의미있는 케이크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더군요. 혹시 케이크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있으시다면 제가 싼타케이크를 만들어 본 과정을 참고하셔서 한 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싼타 케이크 만들기 체험에 사용된 재료들 입니다. 오른쪽 케이크 속에 들어가는 빵은 '케익시트' 라고 하는데 왼쪽에 보이는 생크림을 짜는 '짤주머니' 등과 함께 케이크 재료 파는 곳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 먼저 핑크색 생크림을 넣은 짤주머니를 이용해 점을 찍듯이 위에서 한 번씩 짜주며 싼타 모자 부분을 표현합니다.

 

 

▲ 케이크의 옆부분도 빠짐없이 잘 채워줍니다. 아이들에게 직접 할 수 있게 해주니 정말 좋아하더군요.

 

 

▲ 아이보리색 짤주머니로 싼타의 얼굴색을 표현해 줍니다.

 

 

▲ 싼타 얼굴의 아랫부분인 수염을 흰색 생크림으로 표현해 줍니다. 이때는 그냥 짜는 것이 아니라 결을 살리기 위해 일정한 방향으로 한 번 꼬아서 수염의 결을 살려줍니다.

 

 

▲ 케이크의 측면도 꼼꼼하게 채워줍니다. 자세히 보시면 싼타의 모자와 얼굴, 수염에 표현된 생크림의 모양이 모두 다른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것은 생크림을 짜는 짤주머니 앞에 끼우는 '깍지'라고 불리는 스텐레스 재질의 홈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케이크 재료 파는 곳을 둘러보시면 다양한 모양의 '깍지'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 흰색 생크림으로 결을 살려 싼타의 눈썹을 표현해 줍니다. 아래쪽 수염에 빈 공간이 생긴 곳은 다시 메꿀 필요가 있겠네요^^

 

 

▲ 초코 생크림이 든 짤주머니를 이용해 싼타의 눈을 표현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싼타 모자 부분에 장식을 하면 케이크가 완성됩니다.

 

 

▲ 완성된 싼타 케이크의 모습입니다.  좀 어설프긴 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완성된 케이크를 가져갈 수 있는 상자를 주최측에서 준비해 주었네요. 직접 만든 케이크를 상자에 담아가는 기분은 매장에서 케이크를 사는 것과는 또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지금까지 크리스마스에 직접 체험해 본 싼타 케이크 만들기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아이들에겐 미리 만들어진 케이크도 좋겠지만, 자신이 직접 만들어 본 케이크에 대한 의미는 교육적인 측면에서 아이가 느낄 수 있는 성취감과 만족감은 아주 크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이번 체험을 통해 온라인에서 빵이나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재료를 전문으로 파는 곳이 많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다음에 케이크가 필요할 때가 오면 온라인에서 재료를 주문해 아이들과 함께 직접 케익을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혹시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에 한 번 도전해 보시라는 말씀을 드리며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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