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소한 일상을 달콤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로맨틱멜로디초비'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요즘 대중음악을 들어보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화려한 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편인데요, '로맨틱멜로디초비'의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일상적인 가사, 달콤한 목소리의 어우러짐은 바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편안한 휴식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2012년 4월에 발매된 첫 앨범 '내 반쪽 사과'에 수록된 '초비콜링'이라는 곡이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이 곡은 작년 9월에 하지원의 아식스 G1 광고에 삽입되어 많이 알려진 곡입니다. '초비콜링'은 아침을 깨우는 모닝콜 처럼 '로맨틱멜로디초비'가 콜링을 해준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그럼 '초비콜링'의 가사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초비콜링>
나는요
월화수목금토일 그대를 기다려요
everyday chobicalling 난 이곳에서
월화수목금토일 그대를 사랑해요
언제나 Say i love you
안녕하세요 참 반가워요
오늘 날씨는 맑음이래요 오 기분좋죠
철없는 성격의 난 가끔은 진지할 때도 있죠
그렇다고 나를 봐달라고 조르지 않아요
걱정마요 나는요
월화수목금토일 그대를 기다려요
everyday chobicalling 난 이곳에서
월화수목금토일 그대를 사랑해요
언제나 Say i love you
자 일어나요 벌써 아침이죠
제일 먼저 일어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해요
유쾌한 성격의 난 가끔은 외로울 때도 있죠
그렇다고 나를 봐달라고 조르지 않아요
걱정마요 나는요
월화수목금토일 그대를 기다려요
everyday chobicalling 난 이곳에서
월화수목금토일 그대를 사랑해요
언제나 Say i love you
사르륵 녹아드는 거품의 비누향기처럼
내맘도 그대 그리워진 꿈을찾아가
얘기하죠 이렇게
월화수목금토일 그대를 기다려요
everyday chobicalling 난 이곳에서
월화수목금토일 그대를 사랑해요
언제나 Say i love you
▲ 10월말 가산동 디지털밸리 런치콘서트에 방문한 '로맨틱멜로디초비'
지금까지 편안하고 달달한 핫초코 같은 음악을 들려주는 '로맨틱멜로디초비'의 '초비콜링'을 감상해 보았는데요, 올해 9월 발매된 2집 'I Sing For You '도 타이틀인 'Hello' 외에 좋은 곡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으니 한 번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로맨틱멜로디초비'의 달콤한 음악을 오랫동안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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