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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요즘 음악을 어떻게 듣고 계신가요? 요즘은 컴퓨터나 MP3플레이어, 스마트폰 등으로 음악을 많이 듣지만 그 전엔 CD, 카세트테이프, LP 등으로 음악을 많이 듣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저는 예전에 카세트테이프를 이용해서 음악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소장하고 있는 카세트테이프를 요즘 많이 사용하는 기기에서 듣기위해 '카세트테이프 MP3변환기'를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리뷰는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세트테이프 MP3변환기 리뷰 보기]

 

네트워크 환경이 발달한 요즘은 음악을 소장하지 않고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감상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특히 카페나 레스토랑 같은 공간에서 BGM으로 활용하거나, PC나 모바일에서 좋아하는 곡을 감상하는 용도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상황에 맞는 음악을 알아서 선곡해서 들려주는 '일상의 라디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네이버 뮤직 사이트의 우측 상단에 보시면 '라디오' 라는 메뉴가 있는데 이 메뉴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 라디오 플레이어가 팝업창으로 뜨는데 라디오 음악 작가들이 상황에 맞는 음악을 선곡해서 들려주는 '일상의 라디오'에 대한 안내가 나오네요.

 

 

▲ 추천라디오를 통해서 '아티스트'나 '곡' 또는 '장르별'로 원하는 곡을 라디오 처럼 계속 들을 수도 있습니다.

 

 

▲ '일상의 라디오' 메뉴에서 나의 기분이나 상황에 맞는 주제를 클릭하면 시간대별 상황에 맞게 선곡된 음악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로그인을 하지 않았거나 음악감상 이용권이 없는 경우에는 1분의 미리 듣기만 가능합니다. 비로그인 상태로 듣더라도 1분씩 끊어지긴 하지만, 상황에 맞게 선곡된 음악을 들을 수는 있습니다.

 

 

▲ 음악감상 이용권을 구매할 경우 PC에서만 감상할 경우 1개월에 5,000원,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이용하려면 6,000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최소 3개월 이상 음악감상 이용권을 사용하실 분은 3개월 더블할인을 이용하면 PC/모바일 모두에서 가능한 음악감상권을 3,9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네이버 뮤직에서 제공하는 '일상의 라디오'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람들마다 음악을 듣는 방법은 모두 다를겁니다. 어떤 이는 한 곡에 꽂히면 그 곡만 질릴 때 까지 듣는 경우도 있고, 최신 음악 위주로  여러 음악을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이나 기분에 잘 어울리는 곡을 적절하게 찾아서 듣는다는 것은 쉽지않은 일입니다.

 

물론 FM라디오를 통해서 여러가지 음악을 접할 수도 있겠지만, FM라디오는 초대손님과의 대화나 멘트 때문에 음악을 편안하게 듣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상의 라디오' 같은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FM라디오를 들을 때 신경쓰였던 대화나 멘트가 전혀 없이, 오직 내가 듣고 싶은 상황이나 주제에 어울리는 음악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황별 음악을 랜덤으로 감상하다가 내가 알지못했던 숨어있던 보석같은 곡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덤으로 느껴볼 수 있겠군요. 저는 '계절음악-겨울'이란 주제로 음악을 듣다보니 유리상자11집에 수록된 '첫눈'이란 곡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네요.

 

오늘은 올 해 들어 첫눈이 내린 날인데요, '일상의 라디오'를 통해 알게된 유리상자의 '첫눈' 가사를 아래에 적어보며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눈>


믿을 진 모르겠지만..
옛날 동화 속 주인공들 얘기처럼
난 너에게 첫눈에 반했지

 

꾸며낸 얘기 같지만..
너의 발걸음 조심조심 따라갈 때
조금 이른 첫눈이 왔어 정말로 그랬었어

 

늘 사랑은 예고하는 법 없지
때 아닌 비처럼 아무 준비 없는
우릴 허둥대게 만들어

 

어설픈 고백에도 넌 웃어줬지
그렇게 시작됐지
온 세상 하얗게 흰 눈이 쌓이고
우리는(너와 난) 연인이 되어가고

 

가난한 남자친구를 믿어줬지
그래서 더 미안했어
세상에 태어나 너에게 첨으로
남자의 눈물을 보였던 거야

 

꾸며낸 얘기 같지만..
너의 발걸음 조심조심 따라갈 때
조금 이른 첫눈이 왔어 정말로 그랬었어

 

늘 사랑은 스며들어 머물고
하얀 달빛처럼 구름 위에 가려져도
더 높은 곳 비추지

 

한심한 농담에도 넌 웃어줬지
그렇게 행복했지
온 세상 하얗게 흰 눈이 쌓이고
우리의(너와의) 사랑도 깊어가고

 

가난한 남자친구는 힘을 냈지
그래서 더 행복했어
온 세상 하얗던 그날은 갔어도
우리의 사랑은 여기 남아

 

가난한 남자친구는 힘을 냈지
그래서 더 행복했어
온 세상 하얗던 그날은 갔어도
우리의 사랑은 여기 이렇게..

 

 

[작사 이세준/ 작곡 박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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