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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빛초롱축제는 매년 11월 첫째주 금요일부터 2주 정도의 기간동안 수백 개의 등불을 이용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행사인데요. 이 축제는 2009년 '서울등축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가 올 해 부터 이름이 '서울빛초롱축제'로 바뀌었습니다.

 

이번 서울빛초롱축제는 크게 4개의 테마로 구성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첫 번째 테마는 서울의 빛나는 세계유산이라는 테마로 창덕궁 인정전, 훈민정음, 동의보감 등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두 번째 테마는 서울 이외의 타 지자체와 해외 초청 작품들을 전시하며 세 번째 테마는 기업체 브랜드 및 캐릭터 등을 테마로 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모레에서 만든 화려한 트리와 로보카폴리, 라바 등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작품인 것 같았습니다. 네 번째 테마는 조현철, 남상철, 박상화 등의 라이트아트 작가들의 24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빛초롱축제는 11월7일 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축제 운영시간은 오후 5시 부터 오후 11시까지 입니다. 관람료는 무료이지만 주말이나 휴일 저녁에는 수많은 인파 때문에 관람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는 점을 알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11월 8일 토요일 저녁에 다녀왔는데 정말 엄청난 인파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작품을 관람하려면 청계천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데 입장하는 입구가 세군데이다보니 겹겹이 줄을 서서 대기하다 입구까지 입장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보시면 입장하는 입구 중 청계광장 쪽 입구가 가장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광화문역에서 제일 가깝기 때문인지 제가 느끼기엔 가장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서울빛초롱축제 관람을 위해 가신다면 미리 입구가 어디에 있는지 숙지하시고 가시는게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입구도 제가 겪어본 경험에 따르면 광화문역 쪽 청계광장 보다는 을지로3가 쪽에서 가까운 삼일교나 수표교 쪽 입구를 이용하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의견을 드립니다.

 

 



 

 

사실 서울빛초롱축제 같은 혼잡한 곳에 가실 때는 자동차 보다는 대중교통을 추천해 드리고싶지만 불가피하게 자동차를 가지고 가셔야 한다면 위의 주차장 정보를 미리 확인하시고 가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방문일 전에 예약을 원하거나 예약 관련한 문의가 있다면 파크히어 서비스팀(카카오톡ID: 파크히어)으로 연락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제가 11월8일 밀려드는 인파에 휩쓸리며 40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리다 입장해서 촬영한 서울빛초롱축제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다보니 상태가 아주 좋지는 못하지만 축제에 가시기 전 대략적인 느낌을 파악하시는데 도움이 되신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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